어제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4.6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포항 지진 인명피해는 43명으로 어제보다 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입원했고 39명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80건이던 시설피해 신고는 354건으로 늘었습니다.

포항시는 일시 대피자 57가구 111명을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 수 있도록 텐트를 추가로 설치했다습니.

시는 포항건축사회 등과 함께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으로 안전진단 C·D·E등급을 받은 건물 63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이 경미한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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