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공설운동장이 지속가능한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전남 장성군은 최근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장성 공설운동장을 지역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을 이를위해 공설운동장 내에 황룡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북카페 등을 설치하고 키즈 카페와 실내 놀이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댄스스포츠, 어린이 발레,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공설운동장의 디자인에는 황룡강의 설화를 바탕으로 황룡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이미지를 반영해 장성군의 역동성과 다양성, 진보성을 표현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칭과 입면의 분절 등 최근 건축물의 트렌드를 활용해 공설운동장을 장성군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장성군은 밝혔다.

장성군 공설운동장은 지상 4층, 연면적 2천 600여 ㎡ 규모로 지어지며 총 5,000석의 관람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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