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모식도

광주·전남지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2일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을 통해 설 연휴 첫 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14~15일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15~18일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해 설 연휴동안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연휴 기간인 15~18일까지 해상의 물결은 서해남부 0.5~2.5m, 남해서부 0.5~2m로 대체로 잔잔하겠다. 단 1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남부 0.5~2.5m, 남해서부 0.5~3m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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