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2일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13 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우 경제부시자는 오늘(12일) 오후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35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고향 청송 발전을 위해 군수 출마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출마여부에 대한 설왕설래와 관련해 “공직자로서 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기가 적절치 않아 발언을 자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우 부시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이달 말 일께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청송은 작은 도시이고, 지역소멸 위험지역”이라며 “청송이 가진 자연문화자산을 연계해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우 부지사는 퇴임이후 다음 달 초 청송군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청송 출신인 우 부지사는 경북대 농대를 나와 기술고시(19회)에 합격하고 임업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과장, 공보관, 환경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행정지원국장, 정무실장, 경제부지사 등 행정과 경제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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