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김영언 지휘, 오신정·이주혜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가족음악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로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 F장조'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브람스의 '교향곡 3번 F장조'는 고독한 인간의 의지와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또 브람스의 '교향곡 3번 F장조' 외에 주페의 오페레타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첼로 솔로파트의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시인과 농부' 서곡과 19세기 오스트리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활약했던 프란츠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가 연주된다.

특히 도플러의 작품은 플루트 2중주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플루티스트 오신정, 이주혜의 협연으로 국내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

 

플루티스트 오신정

 

플루티스트 이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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