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재정이 해마다 당기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올해는 1조2천억원 가량의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도 연간 자금운용안'을 보면 지난해까지 7년간 당기흑자를 보였던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올해 1조2천억원 정도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건보재정은 2011년 6천8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3조856억원, 2017년 7천77억 등으로 7년째 당기흑자를 보였습니다.

누적 수지와 함께 누적적립금은 계속 늘어나 2015년 16조9천800억원에 이어 2016년 20조원대로 올라섰고, 2017년에는 20조7천733억원으로 21조원에 근접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올해 누적수지는 계속 흑자는 보이겠지만, 당기적자로 흑자규모는 19조5천억원 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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