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4~18) 3천 274만명 이동 예상...지난해 보다 2.3%증가

사실상 설 연휴가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과 설 당일인 16일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동인원은 지난해 보다 2.3%증가한 3천 274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 당일인 오는 16일 '차례를 지내고 귀경길에 나서는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집중되면서, 당일 이동인원으로는 최대인 8백 43만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최대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귀성 시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20분, 광주까지 6시간 30분, 귀경 시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이 소요될 보입니다.

다만, 서울과 강릉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영동권 교통량 집중 정도에 따라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7시간 30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50분~4시간 20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귀경길인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에서 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통행료 면제대상은 오는 15일 연휴 첫날 0시부터 17일 밤 12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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