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후 3시 9분쯤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주택에서 일어난 불로 집이 전소됐으며,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3ha를 태웠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오랜 가뭄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한 주택에서 번진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강원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8분쯤 노곡면 하마읍리의 한 주택이 화재로 모두 탔으며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산불진화차 5대, 소방차 5대, 인력 3백 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6시 30분 현재 큰 불을 일시 진화했으나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오늘 산불로 처음 불이 난 주택이 전소됐고 산림 3ha를 태웠으나 "주변 민가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림 경사가 급하고 초당 5.5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완전히 진화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삼척시 노곡면 하마유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1채가 전소됐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 2ha 가 피해를 입었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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