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을 맞아 동아시아 서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한중일 대표 작가들의 서예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9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념 한중일 서예전 '동아시아 필묵의 힘'을 개막해 4월 1일까지 전시 일정을 이어갑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공통 언어인 서(書)를 키워드로 한중일 작가 75명의 작품들을 통해 동아시아 문예의 정체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중일 75명의 작가들은 자신들 고유의 작품 세계에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작품들을 출품했습니다.

전시회와 함께 '21세기 서(書)와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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