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물러가며 날이 풀리자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와 한 때 서울과 경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입방미터당 90마이크로그램(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합니다.

서울은 낮12시 현재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99㎍/㎥를 기록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2시 기준 44㎍/㎥로 떨어지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오후1시부터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도 오늘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과 남부권 16개 도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는 오후 3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남부권의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에 발령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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