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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한개당 경제적 가치 1760억~2635억....백다미 연구위원(현대경제연구원)<뉴스파노라마/이슈&피플> 한일월드컵 등 국내에서 열렸던 해 가계소비 연평균 1.6%↑
박경수 기자 | 승인 2018.02.10 09:04

○출연 :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 박경수 기자

 

촛불로 만든 평화의 비둘기(9일 개회식)

 

[인터뷰 전문]

 

▶ 박경수 앵커(이하 박경수) :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15개 종목에 102개의 메달이 걸려있는데요. 메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 <뉴스파노라마> ‘이슈&피플’에서는 평창올림픽 메달의 의미 좀 들여다 보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연구위원이 전화연결돼있는데요. 백다미 위원님, 안녕하세요!

 

▷ 백다미 연구위원(이하 백다미) : 네, 안녕하세요.

 

▶ 박경수 : 동계올림픽 금은동 메달의 의미와 관련해서 보고서를 냈다고 해서 오늘 이렇게 인터뷰를 요청드렸는데... 어떤가요?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이 되잖아요, 동계 올림픽, 전체적으로 경제적 효과 얼마나 좀 추산이 되나요?

 

▷ 백다미 : 사실 엄밀히 말씀을 드리면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참가하기 위해 흘렸던 땀이나 노력 이런 열정을 단순히 숫자로 표현 하는 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형의 가치를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숫자로 표현을 해 보고자 좀 노력을 했고 이렇게 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1)국가브랜드 홍보효과나 2)소비증대효과 3)기업홍보 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경수 : 그렇군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 금`은`동 메달의 경제적 가치 어떻게 나왔어요?

 

▷ 백다미 : 네, 저희가 이번에 추정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발생하는 무형의 경제적인 가치는 메달 한 개당 최소 약 1760억 원에서 최대 약 26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을 했습니다.

 

▶ 박경수 : 엄청나네요. 1765억 원. 최소...

 

▷ 백다미 : 네.

 

▶ 박경수 : 최대 2635억원... 이 메달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을 같은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럼 이렇게 추정치를 산출하게 된 걸까요?

 

▷ 백다미 : 네, 일단 올림픽 메달 모형의 그 경제적인 가치는 크게 첫번째 국가브랜드 홍보효과가 있고 두번째 국민의 통합과 사기진작에 따른 소비증대 효과가 있을 수 있고요. 세 번째 기업의 홍보 및 이미지 제고 같은 이런 세 가지 측면에서 경제적인 효과로 간주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리고 이제 분석을 함에 있어서 물론 출전한 선수들의 그 선전이나 노력 가치 이런 열정들이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분석의 편의를 위해서 우선 메달을 획득한 경우만 반영을 했고 메달의 색깔을 구분을 두지 않고 금은동 메달이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가정 하에서 메달 한 개당 경제적 가치를 추정을 해 봤는데요. 이런 가정에서 이 세 가지 측면의 경제적 효과를 모두 더했을 때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 숫자가 나왔습니다.

 

▶ 박경수 : 아, 그러니까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시중가치는 차이가 있지만 메달에 있어서 금전적인 차이는 두지 않았다는 얘기군요.

 

▷ 백다미 : 네, 그렇습니다.

 

남북단일팀 입장에 박수를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 고위급대표단

 

▶ 박경수 : 이 세 가지로 얘기해 주셨는데 먼저 그러면 국가홍보 브랜드효과, 이건 좀 클 거 같은데... 국격 상승효과가 만만치 않지요?

 

▷ 백다미 : 네, 일단 국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메달을 획득한 이 국가대표 선수들 통해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 알릴 수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이제 국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요. 예전에 이제 피파(FIFA) 리서치대행사 어떤 영국의 스폰서십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약 1분 당 광고효과가 약100억 원에 달하는 걸로 추정을 했었는데요. 이 연구결과를 활용하되 동계올림픽은 아무래도 월드컵과는 참가국 수도 많고 경기수도 많아서 시청에 좀 분산이 된다는 특성을 좀 감안해서 여러 가지 시청자 수나 경기 수나 경기 방송 시간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했을 때 메달 한 개당 약 1480억에서 1720억원의 국가브랜드 홍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 박경수 : 아무튼 액수가 많으니까요. 기분 좋은데요. 그리고 사실 메달 따면 이 메달 딴 선수가 입었던 옷이라든가 뭐 심지어 신발 이런 것들도 불티나게 팔리게 되잖아요. 앞서서 얘기 해 주셨던 것처럼 소비증대 효과가 있다는건데 얼마나 될까요?

 

▷ 백다미 : 네, 일단은 우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 응원하면서 아무래도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효과가 있고 아무래도 메달을 획득한 경우에는 또 이제 기분이 좋아진다든지 자부심이 올라간다든지 여러 가지 국민 사기가 좀 진작이 될 수도 있고 말씀해주셨던 뭐 선수들이 입었던 여러가지 스포츠용품 같은 그런 물품의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고요. 이런 점들이 모두 소비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분석을 해 봤을 때도 과거에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연도에 가계소비가 그렇지 않았던 가계소비보다 평균 1.1% 높았던 것으로 분석이 됐고.

 

▶ 박경수 : 아, 몇 퍼센트요?

 

▷ 백다미 : 1.1%요.

 

▶ 박경수 : 네.

 

마지막 성화를 받아든 영원한 피겨의 여왕 '김연아'

 

▷ 백다미 : 그리고 또 한일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 같이 한국에서 열렸던 해에는 가계소비가 그렇지 않았던 해 보다 약 평균 1.6% 정도 더 높게 나타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소비자증가 효과를 추정해 봤을 때 메달 한 개당 160억에서 710억에 달하는 소비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박경수 : 어우, 내수도 증가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기업들도 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제적인 이미지가 많이 올라가겠죠?

 

▷ 백다미 : 네, 그렇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올림픽 경기를 통해서 광고가 노출되었을 때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글로벌기업들도 다양한 방식들 다양한 방식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를 하고 있고 IOC도 이제 공식스폰서 제도 같은 걸 통해서 상당한 스폰서 수익을 거두고 있고요. 해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실제로 기업들이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서 지출하는 그 광고비만큼 여러 가지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가 발생한다고 가정 했을 때 약 120억에서 200억원이 기업이미지 제고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박경수 : 네, 그러니까 한 국가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고 또 내수 소비도 증대되고 기업들이 홍보 효과도 크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평창동계올림픽이 좀 성공적으로 또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메달도 우리가 잘 따야 되겠네요(웃음)

 

▷ 백다미 : 네.

 

▶ 박경수 : 알겠습니다. 오늘 애기 잘 들었습니다.

 

▷ 백다미 : 감사합니다.

 

▶ 박경수 :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연구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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