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동해 연안의 침식방지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국·도비 189억원을 투입합니다.

포항 송도·도구지구, 경주 나정지구, 울진 산포지구 등 4곳은 국비 92억원을 들여 연안의 복구와 정비를 합니다.

또 포항 지경·영암, 경주 하서·대본, 영덕 백석, 울진 금음·나곡, 울릉 남양1·3리 등 8곳은 지방비 97억원을 투입합니다.

경북도는 동해 연안보전을 위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차 연안정비사업기간에 656억원을 들여 침식이 이뤄지는 28곳을 정비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2차 연안정비사업기간에는 4천146억원을 투입해 44곳에서 침식방지와 복구사업을 추진합니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 41곳을 선정해 매년 침식규모와 원인 등을 모니터링하는 ‘연안침식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연안의 이용가치를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