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지난해 가스사고 사용자부주의가 44% 차지...사용 전 점검 필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가스사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설 연휴에 가스사고 18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사용자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8건, 44.4%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와 제품노후도 27.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시설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부탄캔은 홈에 맞도록 정확히 장착하고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자칫 복사열로 인해 부탄캔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향집에 방문해서는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가스용품을 교체하는 것도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창문을 열어 집안 내부를 환기하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가까운 도시가스사나 LPG판매점 등에 연락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일은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며 “가스 제품을 사용하기 전 간단한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는데 다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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