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가 조정을 받았지만, 생산과 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그린북,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개선과 수출증가세를 바탕으로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청년실업률 상승으로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통상 현안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내외 위험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청년실업률은 9.2%로 1년전보다 0.8% 포인트 올랐고, 소매판매는 일부 업체 부분파업에 따른 자동차 등 내구재 판매 감소 등으로 전달보다 줄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전월비 0.2%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 증가 등으로 8.9%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월 수출은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 등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2% 늘면서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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