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벌어진 신생아 사망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 사과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어제 오후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가 유족에 제의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병원 측은 이 자리에서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망 책임을 인정한다,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 협조한다" 등 모두 3가지 사안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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