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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국가대표 15명 중 14명 의성출신...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의성 발전할 것”[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 파워인터뷰]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 100년 대계 시책 개발할 것”
김종렬 기자 | 승인 2018.02.08 21:14
   
▲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4년간 의성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기본계획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출연 : 김주수 의성군수

● 진행 : 대구BBS 김종렬 기자

 

▷ 진행 앵커멘트

의성군은 농도(濃度) 경상북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장래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지자체로 조사가 되기도 했습니다만, 산재한 문화자원에다 스포츠 컬링을 연계한 관광산업과 마늘로 대표된 농업의 6차산업화로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김종렬 기자가 만나서 의성군의 미래 전략 등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 파워인터뷰

[김종렬]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열정을 쏟고 계신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데요,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김주수 군수] 네, 반갑습니다.

 

[김종렬] 군수님, 민선 6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달려 오셨는데,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해주십시오?

[김주수 군수] 네, 지난 2014년 민선 6기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보람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있는 그런 기간이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의성군수로 부임하고 와서 보니 여러 가지 우리 의성군이 좀 노령화되고, 또 여러 가지 경제도 어려움이 있어서... 좀 침체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또 우리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또 기본계획도 만들고 세부계획도 만들고, 예산도 확보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의성군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인 금성산 등의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금성산 등은 신규 국가지질공원 유망후보지로 선정됐다.

[김종렬] 네 4년 임기를 채우시고 임기 너무 짧다 이런 생각 드실 것 같은데요, 농림부 차관으로 계시다 고향 의성군 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그 당시 임기 동안 가장 중점으로 두겠다고 생각하셨던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주수 군수] 네, 제일 중요한 게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입니다. 의성군이 기본적으로 농업군이지만, 농업만 가지고는 먹고 살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체 우리 인구의 45%가 농업인구고요, 그리고 경제활동 인구의 62%가 농업분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은 어떻게 하든지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키워야 되는데요, 우선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산 이후의 유통, 가공, 그리고 복합화해서 6차산업, 그리고 관광까지 연계해야 하는 이런 분야입니다.

그동안 이 분야에 중점을 뒀고요, 그 다음은 결국 농업만 가지고는 어렵기 때문에 2차 산업, 제조업 분야입니다. 의성군에는 제조업 생산이 거의 미미한 상태라서 중요한 것은 기업도 유치하고,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은 많지는 않지만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로 해서.., 많은 고용인원은 아니지만 그것을 합치면 커지는 분야.., 그 다음에 전통시장,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을 활성화하는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경제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 다음에 의성이 인구가 계속 감소하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억제하고 외부에서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하나의 정책을 가지고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합적으로 예를 들어서 임신과 출산과 육아, 학교문제, 또 생활환경 문제, 그 다음에 제일 중요한 게 문화와 우리 젊은 여성들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또 예술분야.., 무엇보다 중요한 게 젊은 사람들한테 일자리를 늘리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고요, 그러다보니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분야도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되어 있고요, 기업유치도 그동안 MOU(양해각서)하는 것도 본격적으로 지역에 터를 닦고 공장을 건설하는 그런 단계에 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분야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유통, 가공 등을 복합화해 6차산업으로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 농도(濃度) 경북의 중심에 의성이.., 이렇게 말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그동안 군수님께서는 농업뿐만 아니라 앞에도 말씀하셨지만 관광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 있으시면 한 말씀 해주시죠?

[김주수 군수] 네, 관광분야를 우선 말씀을 드리면 큰 축으로 보면 의성은 동부와 서부가 있지 않습니까? 동부지역은 고운사를 중심으로 해서 단촌지역이고 점곡의 사촌지역이 있습니다. 그 권역에 지금 유교 3대문화권(사업)을 하는데 고운사의 최치원 문학관을 비롯해서 사촌마을과 연계해서 하나의 관광 권역이 되고요.

그 다음에 조문국, 조문국하고 또 금성산 이런 권역이 하나가 되고, 또 서부지역은 비봉산과 대곡사(고운사 말사)를 중심으로 한 권역이 유교 3대문화권이 됩니다.

지금 인프라는 거의 금년 말이 되면 준공이 됩니다. 그 다음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여기는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질서 등이 안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생활환경을 개선해서 그 생활환경을 통해서 젊은 사람이나 부녀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많이 했고요,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분야를 우리가 갖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기본 인프라를 갖췄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김종렬] 의성하면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천년고찰 고운사와 최치원 선생, 삼한시대 조문국, 의성(義城)의 지명을 낳게 한 고려 홍술 장군의 충절을 빼놓을 수 없지 않습니까. 이 같은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시너지를 내는 것 중요한데요, 이들 자산을 어떻게 지역발전으로 활용할 계획이신지요?

[김주수 군수] 네,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요, 크게 보면 하나는 자연이 준 우리 의성의 문화, 또 역사가 준 문화, 그리고 우리 인물이 준 문화라 하는데요, 아까 자연이 준 문화는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3대 권역별로 해서 고운사 권역, 조문국 권역, 대곡사를 중심으로 해서 비봉산 권역으로 했고요.

그 다음에 과거에 임금님한테 얼음을 진상한... 여름에도 영하 5도로 얼음이 나오는 빙계계곡를 본격적으로 오토캠핑장으로 만들어서 합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관광권역이 되는데요.

의성군은 지역의 역사, 인물이 준 문화적 토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은 고운사 길목에 있는 최치원 문학관.

이와 함께 조선 최초의 통신사인 박서생 선생님이라든가 또 조선 마지막 (여류)시인 오효원 시인이라든가... 저희는 다양하게 학술대회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관광산업이라는 것은 많은 투자가 없으면서도 결국은 소득과 연결되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

결국은 중요한 것은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잘 연계해서... 이제는 관광이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보고 만지고, 체험하고 또 먹고 하는 그런 분야 할 수 있도록..., 지금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을 계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종렬] 앞에서 말씀하신 관광정책과도 관계가 될 것 같은데요, 아직 대중화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컬링인데요, 의성군만이 가진 특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은데요, 컬링, 어떻게 활성화시켜 나가실 계획입니까?

[김주수 군수] 네, 저희들이 컬링하면 지금까지 의성이었습니다. 2006년도에 아무도 컬링이 뭔지도 모를 때 여기 씨름선수들이 캐나다에 가서 보니까 컬링을 해서... 그것을 보고 다른 지역에 하자고 했을 때 잘 모르니까 안했습니다. 그런데 의성에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김경두 부회장(대한컬링경기연맹), 그 분을 비롯해서 모두가 열심히 하다보니까 컬링장이 최초로 됐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중학교, 의성여고 중심으로 해서 고등학교까지 해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세 종목이 있습니다. 거기에 남자컬링, 여자컬링, 또 믹스더블... 거기에 15명의 국가대표 중에 14명이 의성출신입니다.(이건 전국적인 뉴스인데요.) 이건 전국적인...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하고요. 그동안에 세계대회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의성이 컬링의 메카가 되고, 이번에 평창올림픽 계기를 통해서 더 의성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요.

지금 4개 레인이 있는데 60억원을 투자해서 2개 레인을 더 추가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대중화의 기반도...) 네, 대중화의 기반 조성하고요.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경기는 오늘(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대한민국 대 핀란드의 믹스더블 1차 예선에서 9대4 첫 승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남자예선, 여자예선을 치르며 상위 4팀이 준결승을 거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컬링팀 15명 중 14명이 의성출신으로 의성은 한국 컬링의 본고장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의성컬링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컬링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렬] 다음 질문 드리겠는데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民以食爲天)‘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앞에서 말씀하신 돈 되는 농업, 관광, 스포츠마케팅 등의 정책은 모두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것이지 않습니까.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자리와 경제발전 정책... 이것도 먹고사는 일의 하나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김주수 군수] 네, 제일 중요한 게 일자리 창출하고 청년들의 일자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년 기본 조례도 만들고요, 청년 아카데미도 만들고, 그리고 최근에는 경북도의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받은 ‘박서생과 청년 통신사’도 재현을 해서... 여러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요. 이와 함께 여성일자리, 또 아까 말씀드린 노인일자리 해서 이 분야에 중점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종렬] 네, 좋은 정책들을 하시고 있는데, 그래도 달갑지 않은 조사 결과가 있던데요, 의성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험이 높은 지자체로 돼 있지 않습니까? 군수님 그러면 이러한 부분들 어떻게 극복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김주수 군수] 첫째 하나는 저희들은 세 번째 까지 낳으면 그동안은 셋째만 했는데, 올해부터는 첫째 둘째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출산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첫째는 한 명 되면 날 때 100만원, 돐 때 100만원, 그리고 기저귀나 여러 가지 선물도 주고요. 그리고 매월 10만원씩 해서 24개월, 둘째는 20만원씩 36개월, 또 셋째는 20만원씩 해서 48개월을 주고요.

그리고 고등학교도.. 아직은 의무교육이 아니니까 학비 면제, 그리고 셋째는 대학교도 다 반값으로 해줍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이라서 임신과 출산과 육아와 보육 이게 안 돼 있어서 키즈카페라든가 장난감 대여소라든가 다 최근에 확대하고, 또 어른이 놀이터도 30억원 들여서 읍에 만들고, 서부지역에도 하고요.

이와 함께 국가 공모사업으로 당선돼서 출산종합지원센터를 금년말까지 건립, 완공되면 임신과 출산, 육아 원스톱지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꺼번에 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종렬] 연간 예산이 5천억원이 넘어섰죠?

[김주수 군수] 네, 지난해 기준으로 하면 6천200억원, 최종 정리추경까지가 6천200억원이고요. 금년도 당초예산이 5천200억원인데, 지금 연말까지 가면 6천500억원에서 7천억원이 될 것 같습니다.(대구 달성군 인구가 25~26만 정도 된다는데 거기가 5천억원 정도의 예산이라는데, 의성군이 거기에 비하면 엄청난 예산을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네, 공무원들이 열심히 해서 국고도 많이 받고요. 그리고 또 지방교부세도 많이 받고, 의성군은 재정자립도는 7% 내외밖에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해야 국비나 도비나 지방교부세를 얻기 때문에... 지난 4년 동안 정말 물론 저도 독려했지만 공무원들이 노력해서...

김주수 군수는 해야할 일과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의성의 100년 대계를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6.13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참고로 엊그제께 어떤 모 신문에 우리 의성군이 경상북도의 여러 시·군이 있지만 상사업비를 짭짤하게 제일 많이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그만큼 공무원들이 고생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공무원들의 고생도 있지만 중앙과의 네트워크를 많이 가지고 계신 군수님의 공헌이 더 크신 거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김종렬] 그리고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군수님, 재선 도전을 확고히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계획 한 말씀 해주시죠?

[김주수 군수] 네, 그동안의 일을 하다보니까 이제야 착공되고 착수되고 아직도 중앙정부와 (경북)도하고 해서 착공해야 될 것들이 많아서 열심히 해서요. 다 시작한 것은 마무리해야 되니까.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의성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 더 좋은 시책을 개발해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재선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확인했다고 보면 되겠죠?) 네, 그 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한 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종렬] 군수님 다음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의성군민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덕담의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주수 군수] 네, 우리 민족 고유한 설인데요,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고맙겠고요. 또 우리의 행복이란 것은 큰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순도순 모여서 이야기 하고, 또 서로가 위로하고 배려하는 속에서 꽃이 피어나고 웃음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술년 한 해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가시길 기원 드리고, 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김종렬] 네, 민선 7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올해는..,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아무쪼록 군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말 보다는 정책으로, 발로 뛰는 군수님 되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군수님,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주수 군수] 고맙습니다.

[김종렬]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의성군 김주수 군수를 만나봤습니다.

 

● 코너명 :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아침세상’ (2018년 2월 7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 Mhz 08:39~09:00)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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