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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측 예술단이 오늘 저녁(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특별공연’을 펼칩니다.

공연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민요와 세계 명곡, 우리 대중가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북측 예술단의 특별공연은 오늘 저녁 8시부터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막이 오릅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공연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민요와 세계 명곡, 북한 노래 등이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측 대중가요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술단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해 3시간 가까이 리허설을 진행하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만경봉 92호로 이동했던 예술단은 오후 4시쯤 다시 공연장을 찾아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예술단은 오늘 강릉 공연에 이어 오는 11일 저녁 7시에는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한 북측 응원단은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응원 연습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응원단은 어제 만찬장소였던 그랜드볼룸에 모여 응원연습을 했습니다

호각소리에 맞춰 ‘우리는 하나다’ 등의 응원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응원단 일부는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에 참가해 공연을 갖기도 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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