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창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 소속 공무원 40명을 평창 조직위에 긴급 파견했습니다.

오늘(8일) 긴급 파견된 공무원들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자원봉사자 관리와 수송, 숙박 분야에 각각 20명씩 집중 배치됩니다.

그동안 숙박과 수송 분야는, 대회를 앞두고 운영인력이 대규모로 배치되면서 자원봉사자의 생활여건이 악화되고 차량 배차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제기돼 왔습니다.

강원도는 조직위와 협의해 운영인력이 사용하는 대규모 숙박시설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셔틀 버스 운행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인력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농어촌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희망택시를 조직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원봉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즉각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개최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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