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2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대구경북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 시·도 교육감, 50사단장, 시·도 경찰청장, 지역 민·관·군·경 관계관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대구경북통합방위회의가 오늘(8일) 오후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방위의 핵심 주체인 민·관·군·경 관계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회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자 표창,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인사말, 국정원 대구지부의 북한정세 동향보고, 50사단의 군사방위태세 확립 방안 보고, 대구지방경찰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등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도와 군·경은 중장기적으로 핵·화생방, 지진 등 재난 인프라 확중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과 경보 전파체계 보완, 안보 교육과 훈련,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 등에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합방위회의는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유사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두 지자체가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보전선, 사회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재난예방과 복구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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