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리암이 8년째 진주 동명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불사를 이어갔습니다.

보리암은 지난 7일 오전 열린 동명고 제64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4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보리암 주지 능원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성준스님은 "열심히 정진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리암은 지난 2011년부터 해인사 종립학교로 출발해 인연이 깊은 동명고 졸업생들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리암은 매년 입학식때도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월 2일 입학식때 재학생 4명과 신입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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