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식 개원을 앞둔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인이 2월 동절기 체류형 프로그램 '북스테이'와 '겨울 백두대간 1박2일'을 운영합니다.
‘겨울 백두대간 1박2일’이란 주제의 수목원 생물탐사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2일 주중 양일간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다섯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겨울에 나는 곤충과 식물, 천체라는 다양한 주제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됩니다.
또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북스테이’는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진행됩니다.
나무인문학자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의 ‘한국의 나무특강’이라는 책을 통해 이 땅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을 나눌 계획입니다.
예약 등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www.bdn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설날을 맞아 오는 14일 휴관하는 대신 17일 설날 연휴 특별 개관 형태로 운영하며, ‘겨울숲을 걷다+나눔트리’라는 특별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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