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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획1] 환경문제의 불교적 해법은?...아시아 환경운동가들 UN서 논의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02.07 23:36

 

 

< 앵커 >

북극 한파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청년 환경운동가들이 태국에 있는 아시아 UN본부에 모여 해법을 모색했는데요, 특히 환경문제의 불교적 해법이 주목됐습니다.

BBS NEWS가 아시아 태평양 청년 환경운동가들의 모임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잡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청년 환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중일 3국 등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들과 독일, 프랑스, 케냐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40여 명입니다.

이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 해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아시아 UN본부의 환경개발 국장과 태국의 환경부 대표도 참가해 지구 온난화 등을 경고했습니다.

[스테파노스 포티오 (Dr. Stefanos Fotiou0/ 유엔 경제사회위원회 환경&개발 국장: 지구는 하나이고 지금처럼 오염시키면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가를 찾으려면 우선 우리가 그동안 지구에게 해 왔던 실수들을 되새겨야 합니다.]

특히 아시아 불교국가에서는 주로 스님들이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고, 태국의 주요 스님들도 자리를 함께 해 환경문제의 불교적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스님들은 나무에도 불성이 있고, 우리가 행한 자연 파괴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자비와 연기법 등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또 불교경전을 통해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돼 있다면서, 지금 여기에서 함께 환경보호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

[프라 브라흐마푼딧 스님 (Ven. Dr. Phra Brahmapundit)/ 태국 마하출라롱콘대학 총장: 환경운동을 하기 위해 우리가 가꿔야 할 기본적인 원칙은 우리의 목표를 위해 정부차원은 물론 우리들 각자가 서로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으로...]

중국의 한 청년 환경운동가는 명상을 통해 식습관과 직업 등 모든 것들이 친환경적으로 바뀐 아버지의 사례를 들면서, 나와 우리 주위에서부터의 작은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왕 지롱 (zilong Wang)/ 중국: 저의 아버지는 명상을 통해 가장 극적으로 바뀐 사람일 겁니다. 명상을 통해 완전히 달라졌어요. 담배와 술을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환경관련 업체로 이직을 했습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서로가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지금 한 공간에 있는 모든 이들이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에 와 있음을 직접 몸으로 느꼈습니다.  

또 토론 중간에 명상을 하고 명상음악을 감상하기도 하면서, 행사 자체가 친불교적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탠딩] 지구촌 시대 환경문제는 모든 것에 불성이 있고, 서로가 인연의 끈으로 연결돼 있다는 불교사상에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 불교계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제적인 환경모임에 참여하길 기대해 봅니다.

태국 방콕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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