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인 천칭자리(대표 수안스님)가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있는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은 영화 감상 및 주제 강연,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시각으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흔한 상업영화는 지양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인간의 본질과 철학적 주제를 깊이있게 통찰한 거장들의 숨겨진 걸작들이 텍스트로 다뤄진다. 

수강 인원은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회원제(년 10만원)로 운영된다. 매달 셋째주 혹은 넷째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강좌가 열린다.  올해 첫 강좌는 이달 26일  '상징적 죽음 이후의 삶'이란 주제로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의 2008년작 '도쿄 소나타'<사진>를 감상할 예정이다.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후 영화칼럼니스트 조대영씨가 주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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