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이 첫 운항을 시작한 오늘(7일) 오전, 첫 이용객을 환영하는 축하행사가 포항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승객 48명을 태우고 김포에서 출발한 에어포항 1호기는 도착 예정시간보다 약 30분 늦은 오전 8시 10분쯤 포항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에어포항은 첫 탑승자 하수원(서울 양천구 신원동)씨에게 기념 꽃다발과 ‘에어포항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습니다

하 씨는 “에어포항 승무원이 친절하고, 좌석도 소형항공기지만 일반 항공기와 큰 차이를 못 느꼈다”며 “앞으로도 에어포항을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포항은 상업운항을 시작한 7일부터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각각 하루 2회씩 운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