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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불교 교류 이끈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취임 후 첫 이사회 회의 진행
김연교 기자 | 승인 2018.02.07 16:34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의 교류에 물꼬가 트이면서 남북 평화와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대북교류 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이런 분위기를 올림픽 이후에도 이어가 남북 간 불교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민추본의 올 한해 사업 계획을 김연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계종의 대북교류 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이사회가 설정 스님의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해까지 경색된 남북관계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추본이었지만,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의 물꼬가 트여, 올해 사업계획은 그 어느 해 보다 희망찼습니다.

[인서트1] 설정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남북 간의 평화 모드가 조성이 되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이 과연 무엇일까하는 그런 선택적인 문제도 있고, 또 실질적으로 남북이 교류되면서 불교적인 역할은 무엇이고, 불교가 개혁하고 추진해야할 일들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그런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불교문화재 교류협력사업에 주력합니다.

금강산 신계사 건축물 진단 조사와 보수공사, 개성지역의 사지 발굴과 복원을 위한 기초조사가 실시됩니다.

긴급·일반구호사업과 개발협력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대북지원협력사업도 계획됐습니다.

[인서트2] 진효 스님 /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금강산 신계사가) 2007년에 복원을 마치고 나서 이미 10여년이 지났지 않습니까. 보수를 좀 해야 되는 곳이 저희들은 몇 년 전에 확인을 한 바가 있어요. 금강산 신계사 복원 이후에 또 다른 보수 공사들을, 수심정 같은 경우는 지하 같은 것들이 굴곡이 시작됐어요.”

지난해 무산됐던 신계사 복원 11주년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도 다시 한 번 추진하고,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남북불교대표단이 서울과 평양을 교차로 방문하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민추본은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다음 달, 북측 불교계 대표단과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갖고 앞으로의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서트3] 진효스님 /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대표단이 말씀을 나누면 아무래도 더 성과들이 크지 않겠습니까. 저희들 원장스님도 바뀌셨고, 그러니까 인사를 나누는 계기도 만들어드리는 게 저희 실무자들의 일인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비어있는 본부장 스님 임명도 올해 민추본이 해야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계획된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리로, 설정 스님은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딩]

민추본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평화와 화해 분위기를 올림픽 이후에도 남북 간 불교 교류 활성화로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북한의 변덕스러움과, 시시각각 변하는 한반도 정세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호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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