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경호 전 교육장은 오늘(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전만해도 강원교육은 대한민국의 보통 교육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학력이 계속해서 하향 평준화되고, 편향된 이념에 따른 교단 갈등이 지속되는 등 위기에 빠졌다며, 도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위기의 강원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교육장은, 학력 향상 방안으로 수준별 학습과 야간 자율학습을 재개하고 각종 경시대회를 부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은 진보와 보수를 논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은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후보가 돼, 강원교육을 바로세우겠고, 선거 레이스를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박정원 상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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