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동 전 의원.BBS불교방송

자유한국당 박대동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합니다.

출마선언 시기는 설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의원은 오늘(7일) 울산B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역 여론을 수렴중"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명예롭지 못하게 물러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주민들의 심판을 받고 싶다는 것이 박 전 의원의 생각"이라며 "설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 전 의원측은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의 경선에 참여할 것이며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보좌관 월급 착취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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