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이 개장 44일만에 8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봉화 분천역에 개장한 한겨울 산타마을이 개장 44일만에 8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한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지난 4일 현재 총 8만6천62명, 일일 천956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오는 18일까지 58일간 운영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눈꽃마차, 산타의 집, 산타 이글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양원~승부간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2014년 12월 개장한 산타마을은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4년간 7차례 운영하는 동안 60여만명이 찾았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40억원에 달합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한국진흥재단에서 실시한 2015~2016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 온천에 이어 2위에 선정됐습니다.

2016년에는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봉화지역은 영동선 간이역과 함께 낙동강 상류의 뛰어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로 개정한 한겨울 산타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테마관광지로,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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