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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멸빈자 사면 등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다룰 임시 중앙종회가 다음달 20일 개원해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장단과 분과위원장 등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3차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종회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종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이월된 종헌과 종법 개정안, 중앙종무기관의 예산 승인, 각종 인사 선출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멸빈자 사면을 1회에 한해 가능하도록 한 종헌개정안 처리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이례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총무원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는 중앙종회인 것 같다"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종회의원 스님들의 공감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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