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항공기 10대 중 8대 이상이 저비용항공사가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항공기는 792대로, 2016년 말보다 3.9%인 31대 증가했습니다.

용도별로는 여객 등 운송사업용이 46.6%인 369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63대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이 84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이스타 항공 순으로 나타났는데, 540여대가 저비용항공사가 신규로 도입했습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즉 LCC가 도입한 기종은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이나 유럽의 에어버스가 만든 A321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B737과 A321 기종은 동남아와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항공기로, 항공사들은 올해에도 약 4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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