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입규제가 40건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수입규제 월간동향'을 보면 한국에 대한 각국의 수입규제는 지난 5일을 기준으로 196건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가 2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중국과 유사한 한국의 산업구조가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입규제에 동반 적용을 받고 있기 떄문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반덤핑 조사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계관세와 세이프가드는 각각 8건과 2건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철강과 금속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와 전자제품, 화학제품과 섬유류 수입규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