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생겼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시민 휴식공간 ‘선샤인존’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샤인존은 그동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된 원형광장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서서 창문을 바라보면 마치 햇볕이 쏟아지는 듯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조명과는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져 ‘웰빙 조명’이라고도 불리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은 지난 2015년 이 빛이 일반 조명보다 편안함은 38% 높이고, 스트레스는 15%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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