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앙회 건물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매출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번 설에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천여 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기업의 47.8%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57%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순이었습니다. 

설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56%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는 1인당 평균 72만 9천 원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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