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나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는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재계는 이번 판결이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삼성이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기업 활동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단측도 선고 직후 “중요한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의 용기와 현명함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소식에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주가는 한 때 1.3%까지 오를 정도로 갑자기 뛰었다가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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