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 경보가 확대되는 등 매서운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밤 10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과천과 광주,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구리, 성남, 시흥, 안산, 김포, 인천 강화에 한파 경보를 내렸습니다.

또 전북 남원과 순창, 임실, 장수, 무주, 진안, 세종, 충남 계룡과 홍성, 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충북 영동과 옥천 지역에 대해서도 한파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 특히 머리의 보온에 신경써야 하고, 수도계량기의 경우 헌옷 등을 채워 보온조치하고 노출된 수도관도 보온재로 감싸서 동파를 막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이어 농업과 어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온실작물과 수산 증.양식 어류의 보온조치로 피해를 줄이고,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에앞서 어제 밤 10시를 기점으로 경기 양평군 일대에 한파경보가 대치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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