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 대북 지원용 종자채취, 양묘장 조성 등 인프라 구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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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은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교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외 여건에 맞춰 한반도 산림복구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가진 2018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산림으로 한반도 교류협력에 앞장서고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청장은 이를위해 "대북지원용 종자 채취와 양묘장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단체·국제기구 등과 더불어 작지만 실현가능한 남북산림협력을 준비하겠다"며 "민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창구를 거치면 실질적인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폐산림복구의 근간인 대북지원용 종자 채취 및 저장규모가 지난해 30t에서 올해 2만1000㏊를 복구할 수 있는 규모인 35t으로 확대되고 산림병해충 공동조사 및 방제, DMZ 소화전 등 산불장비 구비 및 협력체계 구축 작업이 시도된다고 김 청장은 덧붙엿습니다.

현재 우리는 북한과 기후조건이 유사한 지역인 강원과 고성과 화천·철원 등에 대북용 양묘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수요자 중심의 정책과 산림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올해 주요 목표 달성에 필요한 6대 과제를 선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1만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2022년 까지는 6만개의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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