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4일 창원시청 시민홀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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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불교계가 무술년 설날을 앞두고, 자비실천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은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입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4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2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모습.

지난 4일 오후 창원시청 시민홀에 지역내 스님들과 안상수 창원시장, 각 사찰 신도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금강자비회가 주관한 '제2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위해섭니다.

봉행사를 하고 있는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도홍스님.

[인서트/도홍스님/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은 매년 음력 설날을 즈음하여 우리 이웃의 저소득가정 등을 초청하여 따스한 자비와 온정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봉행되어 오늘 28회째 개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자비나눔 한마당은 인근 밀양시 화재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창원시불교연합회 스님들 모습.

이어,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모범청소년들, 장애인협회 등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지난해까지 금강자비회를 이끌었던 홍고불심 직전 이사장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증정됐습니다.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

[인서트/원문스님/금강자비회 제8대 신임 이사장]
오늘, 무술년이 시작하는 입춘일인데, 올해 한해도 큰 사랑을 마음을 담으시고, 큰 사랑도 하시고, 또, 좋은 일도 그렇게 하셔서 한해 기쁨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해 성금은 창원시불교연합회 스님들과 금강자비회, 신행단체, 불자기업 등에서 십시일반 보시한 것으로, 4천800만원 상당입니다.

지난 28년간 전달된 성금은 모두 8억7천여만원입니다.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에 동참한 스님들.

또한, 새해 들어 창원불교계 첫 공식행사인 만큼, 올 한해 힘찬 출발을 위한 신나는 공연과 새해 희망을 나누는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안상수 창원시장.

[인서트/안상수/창원시장]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또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는 즐거운 설날 내보시기 바랍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인서트/박종훈/경남교육감]
귀한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가피속에서 새해 세운 발원, 모두 성취하시길 빌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동참 불자들 모습.

자비나눔 실천과 새해 희망을 품고 출발한 창원불교계가 올해 한 해 어떤 모습으로 시민과 불자들에게 다가갈 지 기대됩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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