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대출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국은행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 연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3.46%로 전년보다 0.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0.71%포인트 이후 가장 큽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2011년 0.09%포인트 오른 이후 6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를 비교한 예대금리차는 1.9%포인트를 기록해 2010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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