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에서 중국삼성, 포스코차이나 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 경영하는 과정에서 사드 등 지정학적 위험 요인들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공급 관련 어려움과 관광의 경쟁력 제고안,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정부 측에 건의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내일 열리는 한중경제장관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경제 최고위급 채널을 이른 시일 안에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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