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정부 여당이 헛된 망상과 오만의 정치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성우 수석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적폐와 독재를 타도하겠다는 정당이 오히려 장기집권에 대한 야심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구밀복검식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 수석부대변인은 “100년 정당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과 20년 집권을 거론했던 열린우리당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을 벌써 잊은 듯하다”며 “적폐 청산을 외치지만 정작 자신들이 적폐가 돼 가는 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50%대로 폭락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충고하며 정당의 미래만을 보기 전에 국민과 국가의 안보부터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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