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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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진행 :  전영신 기자

[인터뷰 내용] 

▶전영신: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는 2월 13일 가칭 통합 개혁신당 창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4일에는 국민의당 5일에는 바른정당이 연이어 전당대회를 열어서 합당안을 의결하고 다시 13일에 양당 모임은 이제 합당이 완성되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그 전에 풀어야 할 숙제들이 아직 남아 있어 보입니다. 중재파의 요구대로 조기사퇴를 하느냐, 아니면 유승민 대표의 제안대로 공동대표를 맡느냐. 아마도 이미 결정을 내리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오늘 파워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보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화로 연결 돼 있습니다. 안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네, 안녕하십니까? 
 
▶전영신: 다음달 13일에 가칭 통합개혁 신당 창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하셨는데 이게 이제 평창 올림픽 대회 기간이기도 하고 설 연휴 직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짜를 잡으신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설 밥상에 혹시 주변 화제로 올라서 설 민심 잡겠다는 전략이십니까? 
 
▶전영신: 설 민심 잡겠다는 전략이십니까? 
 
▷안철수: 그런 고려 이전에 적당히 제대로 절차를 밟을 때 필요한 날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당긴 날짜가 2월 13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당들이 다 법적인 기구이니까 법을 지키고 거기 규정대로 해야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도 듣는 시청자분들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이 이야기가 나온 지가 언제인데 라고 좀 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더욱 필요한 절차와 날짜가 있어서 이제 가장 빠른 날짜가 2월 13일이라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영신: 어쨌든 설 밥상위에는 아마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명은 이제 내일 정하시는 건가요? 
 
▷안철수: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지금 바른국민당이라는 당명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데 국민의당 지도부에서는 또 반대하는 의견도 있는 것 같고요. 바른국민당 안 대표께서는 마음에 드십니까? 
 
▷안철수: 여러가지로 지금 국민들로부터 공로도 받았고 그리고 또 전문가들과 함께 회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쯤에서 나온 말이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내일 쯤 확정하고자 합니다. 
 
▶전영신: 내일 확정이 되는군요. 
 
▷안철수: 네. 
 
▶전영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함께 당내 중재파 의원들 만나셨잖아요. 중재파 의원들은 안 대표가 조기사퇴를 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혹시 어떤 이야기들 나누셨습니까? 
 
▷안철수: 지금 양당이 조금 뭐라고 할까요? 진도가 좀 다릅니다. 바른정당 같은 경우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겪고 내부가 정리가 돼서 이제 9분만 남으셨습니다. 그래서 바른정당에서는 이제 통합은 기정사실이고 앞으로 통합이 어떻게 하면 잘 될 것인지 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희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아직 내부정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은 나가셨습니다마는 아직도 예전에는 중재파 분들이셨는데요. 지금 이제 중재할 것은 없어졌습니다. 반대파들을 이제 돌아오게 할 수는 없어서 이제 중도파라고 제가 부르겠습니다만 이제 그분들이 고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과 저는 최대한 함께 가자 포용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끝나야 그 다음에 함께 어떻게 하면 통합당이 잘 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그리고 두 당이 입장이 조금 틀려서 이견들이 있습니다. 
 
▶전영신: 지금 안 대표님하고 이제 회동했던 중도파 의원님들은 조기사퇴안이 받아들여지면 통합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었죠? 
 
▷안철수: 조금은 다릅니다. 이것까지 시청자분들이 관심이 있으실까 싶습니다만 처음에 중재파에서 조기사퇴 그러니까 통합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먼저 사퇴하고 다른 사람이 이제 통합을 완성시키는 안을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반대파로 넘어간 분들 조금이라도 마음을 돌리고 함께 끌어들이기 위해서 함께 포용하기 위해서 이 정도 조치가 필요한 거 아닌가 하기는 굉장히 극단적인 조치입니다만 그래서 끊임없이 중재 노력을 하신 겁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에도 불구하고 이제 반대파에서는 제가 사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통합 자체를 반대한다고 명확하게 밝히셨기 때문에 이제 그 안은 이제 효력이 없습니다. 이제 남은 중도파분들이 어떻게 하면 합류하실수 있는지 그 문제가 남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통합을 마무리 짓고 그러고 나서 백의종군 하겠다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서 좀 이견이 있습니다. 바른정당 쪽에서는 또 함께 공동대표를 하는 것이
 
▶전영신: 유승민 대표가 계속해서 공동대표 제안을 하고 계시죠? 
 
▷안철수: 당의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그게 필요한 게 아닌가 해서 제 입장에서는 중도파 의원 한분이라도 함께 더 가야만 하고, 또 바른정당도 함께 가야만 하기 때문에 양쪽 다 설득하고 있는 그 과정 중에 있습니다. 간단한 건데 복잡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전영신: 아닙니다. 비서실장 송기석 의원이 얼마 전에 이제 이 시간 인터뷰를 통해서 중도파 의원들이 모두 통합 반대쪽으로 갈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데가 있습니다마는 사실 중도파 의원들이 어느 쪽을 택할지에 따라서 두 신당의 입지가 달라지게 되는 그런 형국이 됐습니다. 안 대표께서는 이분들이 결국 이 분들이 어떤 선택 할 것이라고 보세요? 
 
▷안철수: 송 의원 말씀이 충정이 어린 우려입니다. 결국에는 이 통합개혁 신당이 제대로 자리를 잘 잡는 것이 당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런 마음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관점에서 대의 차원에서 중재파 의원분들 열심히 설득 중입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그러면 공동대표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 솔직한 심정으로 어떠십니까? 지금요. 
 
▷안철수: 저한테는 가장 우선순위가 어떻게 하면 많은 의원분들 함께 갈 수 있는가 거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에 또 당이 통합신당이 잘 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이 통합을 추진해온 그런 입장에서 제대로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것이 제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중도파 의원 중에 한명인 이용호 의원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를 보면서 백의종군이라면서 쓴 소리를 했습니다. 또 당내 사항이 복잡한 국민의당을 배려해서 원내 9석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 개별 입당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도 했는데 이런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아마도 많은 고민 끝에 그런 방안도 제시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개별적으로 입당하게 되면 온전하게 통합되지는 않습니다. 힘이 완전히 모아지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이제 우리가 왜 통합을 하려고 하는지 그 본질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개혁 1당보다는 제대로 된 통합이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전영신: 통합추진 초기에 두 당이 통합되면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안 대표님하고 유승민 대표 모두 백의종군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안 대표님께서는 지금 고심 중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 유승민 대표님은 입장이 바뀐 겁니까? 
 
▷안철수: 아닙니다. 유승민 대표는 본인이 직접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전영신: 안 대표님이 대표로 말씀하셨던 부분이군요? 
 
▷안철수: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당은 이미 다 그 내부적으로 정리된 바른정당 간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한분이라도 더 포용한다는 차원에서 백의종군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전영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는 부분들 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말씀하셨듯이 국민의당 분당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전대당규를 바꾸고 반대파를 무더니 징계하고 대표 당원들을 정리한 부분 또 의장 권한을 무력화하는 장치들을 마련한 건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다수 무리수가 아니었느냐 사실 이런 평가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 그것은 작은 한 부분만 과장되게 해석한 겁니다. 사실은 전체적으로 보시면 지금까지 국민의당이 통합을 추진한 과정은 투명하게 그리고 민주적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드리냐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당대당 통합은 항상 당 대표 간에 밀실 회동에서 합의가 되고 거기에서 결정이 되고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전당대회라든지 전 당원 투표는 다 형식적인 절차에 지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반해서 저희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내부에서 좀 이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의사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전당원 투표에서 75%의 당원이 통합에 찬성을 해서 이제 그 다음에는 정책으로 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 중에 오히려 이것을 반대를 하시면 되는데 반대를 넘어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건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한 것입니다. 
 
▶전영신: 세 분의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해서는 유승민 대표도 좀 출당시켜주라는 건데 출당시켜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안철수: 아시겠습니다만 국회의원이 두 방식으로 뽑힙니다. 하나는 이제 지역구에서 출마해서 이제 본인의 경쟁력으로 뽑히는 경우, 그 다음에 전당투표율로 그래서 전당에 투표하면 전당에서 정해진 순서대로 국회의원이 됩니다. 따라서 비례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인물을 본 것이 아니라 전당을 보고 투표한 겁니다. 
 
▶전영신: 그래서요. 그래서 당의 자산이기 때문에 출당해줄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렇죠? 
 
▷안철수: 그리고 또 비례대표분 중에서 만약에 우리 통합신당이 본인의 정치적인 가치와 맞지가 않는다면 본인이 나가시면 되는 겁니다. 
 
▶전영신: 그런데 본인이 나가면 의원직이 유지가 되지 않으니까 지금 이제 출당 시켜달라고 요구를 하는 건데. 
 
▷안철수: 그런데 비례대표 분들 중에서 자기의 정치적인 가치와 맞지 않아서 본인 스스로 나간 전례들은 많습니다. 몇 분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비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전영신: 그런데 지금 이제 안 대표님이 하신 말씀은 명분은 될 수 있지만 실상은 민주평화당이죠. 민주평화당이 너무 커지면 안 되니까 교섭단체가 되면 안 되니까 이걸 막으려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안철수: 그것도 왜곡입니다. 저는 원칙의 문제를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원칙과 국민의 상식에 기초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다소 불편한 질문이 되시겠지만 너무 많이 회자되고 있어서 이 부분도 좀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의원수가 줄어드는 마이너스 통합을 하려는 그 배경에는 결국 보수의 대선후보가 되려는 것이다 이런 추측 사실 전부 부인할 수 만은 없는 얘기 아닙니까? 
 
▷안철수: 그 부분들에서도 이제 두 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무엇이 마이너스통합이고 플러스통합인가 그 기준은 국민들의 지지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 지지가 모아지면 그것이야말로 플러스통합이고 그러면 정치인들은 거기에 따라서 모이게 됩니다. 마이너스통합은 이런 정치인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실망해서 떠나는 경우가 마이너스통합입니다. 정당은 국민의 지지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 여론조사를 보시면 우리 통합개혁 신당에 많은 지지가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야말로 국민지지가 중요하고 그것이 플러스통합이라고 말씀드리고요. 또한 지금 대선에 대해서 골치 아프게 지금부터 작전을 짜는 사람은 저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당장 눈 앞에 지방선거가 나와 있고 그리고 지금까지 역사상 3당은 항상 소멸의 위기에 항상 직면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 전력을 쏟아도 사실 이기기가 힘든 이런 상황에서 나중에 자기의 정치적인 미래까지 계산하는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전영신: 네, 일단 주어진 정치적 소명은 최선을 다하시겠다 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통합신당의 자유한국당에는 민주당에서도 오실 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실제로도 안 대표께서도 그런 분들과 만나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안철수: 당 내부에서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 불만을 많이 가진 분들도 제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잠깐 그 당에 소속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중도개혁 정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다면 그 분들은 정치적인 비전이 같기 때문에 함께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안철수 대표님이 새 정치를 주장하며 정치를 시작하신지가 올해로 6년입니다. 그 6년이라는 시간을 회고해보시면 어떤 심정이 드실지 또 궁금하거든요. 
 
▷안철수: 2~30년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제 국민들의 열망에 대해서 제가 그 열망을 실현시키는 도구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홀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벌써 한 정당을 이룰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결국은 치열하게 나름대로 노력해서 지금은 다당제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민의당을 기본으로 해서 다당제가 이루어져서 여러 가지 지금 국회 활동들도 다른 측면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게 지금까지 조그만한 성과라면 성과겠습니다. 
 
▶전영신: 지난 6년간 이제 2~30년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두 번의 대선후보를 경험하셨고 또 탈당, 분당, 통합. 
 
▷안철수: 1번입니다. 후보. 
 
▶전영신: 짧은 6년이지만 상당 부분의 정치 경험들을 하셨죠.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교훈 한 가지만 뽑는다면 어떤 겁니까? 
 
▷안철수: 항상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모든 것은 국민들이 결정해 주지 않습니까? 여의도에서 제가 이렇게 경험하다 보니까 사실 정치에서 상대방과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그것을 심판하는 심판관이 바로 국민이라는 그 생각을 잘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치적인 상대를 두드려 눕히면 이긴다고 착각했던 사람들이 큰 낭패, 실패로 보게 되는 경우들이 그래서 생기는 게 아닌가 그래서 항상 여의도 정치에 매몰되기 보다 항상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바라보자는 생각입니다. 
 
▶전영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이 과연 되겠느냐. 사실 회의적인 시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정말 통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끝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야 되는 이유, 또 통합 이후의 청사진 함께 제시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안철수: 3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합이 된 정당은 진정한 개혁 정당이 될 겁니다. 이제 기득권 거대 양당처럼 이념에 휩싸여서 반대만을 위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념으로부터 벗어나서 대한민국의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는 방법에만 저희들이 제시하는 그런 진정한 개혁 정당이 첫 번째. 그리고 또 두 번째는 저희들은 젊고 매력적인 정당이 될 겁니다.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바깥에서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이제 정치에 뛰어들어서 국가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정당 그리고 또한 동서화합을 통해서 국민을 통합하는 정당 지금까지 정당들이 국민을 분열시키면서 정치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저희들은 국민을 통합하는 정당이 되겠다 그것이 저희들의 비전입니다. 
 
▶전영신: 8647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는데요. 안철수 대표님 통합 꼭 성공하셔서 구 정치인 기득권 지역색 뛰어 넘는 오직 국민만 생각하는 새로운 당으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 주셨고요. 0736님께서는 안철수 대표님 강한 의지, 더 강한 의지로 통합 이루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이런 응원 문자들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젊고 매력적인 정당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철수: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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