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교육시장 개방을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교육 관련 단체들의
대대적인 서명운동이 시작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시장이 개방되면 공교육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WTO 교육개방 양허안 제출계획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등으로 이뤄진
WTO 교육개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교육개방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WTO의 서비스 시장 개방에 따라 교육 분야에 대한
개방 계획서를 이달말까지 제출하게 돼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주에 정부 입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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