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의 포르탈레자 시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마약밀매 영역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범죄조직 간에 충돌이 벌어져 생긴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10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목격자들은 15명 정도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3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도착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는 지난해에만 5천여 명이 총기사고로 숨졌고, 이 중 다수 사건은 마약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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