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현 선수가 내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맞대결을 앞두고 "아직 안 끝났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면서 "내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은 패더러와 호주 오픈 준결승을 하루 앞둔 오늘 자신의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세계 랭킹 58위인 정현은 16강 전에서 세계 1위의 노바크 조코비치, 8강전에서는 테니스 샌드그렌을 상대로 차례로 승리하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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