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방 난임 치료 처방에 관한 연구 발명특허를 획득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지난 12일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최근 난임 치료를 위한 착상 개선용 한방 난임 치료 처방인 '배란착상방'에 대한 연구 발명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착상률 향상 효과와 조기폐경 예방효과를 가진 '배란착상방'의 추출물을 성분으로 한 처방으로, 착상장애로 인한 불임의 예방과 개선 치료에 관한 것입니다.

김동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경험적으로만 공유하던 한의 난임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약을 통한 여성 생식 건강증진과 난임 치료를 시행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학 선도 기술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난임환자의 착상 개선을 통해 난임 치료율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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