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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안양불교문화원과 속리산 ‘해동소림사’ 짓는다.
손도언 기자 | 승인 2018.01.25 18:58

 

지방사 연결해서 지역 이슈 짚어보는 전국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청주로 갑니다.

청주BBS 김정하 기자가 청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네, 청줍니다.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에 ‘중국 해동소림사’가 들어선다고요?

김 기자,

먼저 ‘해동소림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네,
법주사를 품고 있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은 과거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1번지’였습니다.

보은군이 속리산 지역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휴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바로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사업’입니다.

이곳에 ‘해동 소림사’, 쉽게 말해 중국 소림사 ‘분원’과 같은 ‘한국 소림사’를 짓겠다는 겁니다.

우리 불교 개념으로 보면 ‘중국 소림사의 말사’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해동 소림사 건립 사업,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충북 보은군과 재단법인 조계종 안양불교문화원이 지난해 초,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안양불교문원화원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국비 92억원이 확보된 상텐데요.

보은군이 기반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안양불교문화원이 주도적으로 해동소림사를 건립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판지구 사업은 현재 탄력이 붙은 상탭니다.

◀INT▶
정상혁 보은군수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양에 있는 불교문화원이 여기(보은군)에다가, 150억원을 9천평, 보은군 부지에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해동소림사라고 이름을 짓고…(있는 것이다)”

 

 

속리산 해동소림사,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들어오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까.

 

 

속리산 해동소림사에는 종교시설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수련관, 무술 등 심신수련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우슈’,

그러니까, 중국 소림사 무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핵심입니다. 

해동 소림사가 건립되면 중국 소림사는 쿵푸 무술 고수인 스님들을 보은 해동 소림사에 파견하는 형식입니다.

중국 소림사 스님들은 보은 해동 소림사에서 쿵푸 등을 전수하게 됩니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해 중순 직접 중국 소림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INT▶
계속해서 정상혁 보은군수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중국의 소림사 무술단이 보은 해동소림사에 와서, 머물면서 소림사 무술을 전수하는 것이다. 그것을 추진하고 있는(것이다)”

 

 

소림사가 세계 곳곳에 분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없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현재 소림사는 방콕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유럽 등에서 분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분원이 없습니다.

이 소림사 분원을 보은군이 유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소림사 분원’이 아니고, ‘해동 소림사’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죠.
그 이유가 궁금한데요.

 

 

중국 ‘법’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보은군에 따르면 중국 소림사는 해당지역에서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 ‘포교활동’을 못하게 돼 있다고 합니다.

중국 법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다는 얘깁니다.  

소림사는 중국 허난성 숭산 오유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림사의 ‘포교 권역’이 허난성 안입니다.

한마디로, 중국 소림사는 허난성 밖에서 포교활동을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 소림사는 허난성 밖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소림사 분원’은 법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은군은 ‘소림사 분원’이 아닌 ‘해동 소림사’, 즉 바다건너 소림사 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보은군이 ‘해동 소림사’, 그러니까 중국 소림사와 인연을 맺고 있는데요.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보은군은 그동안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 전국 단위 우슈대회를 계속 유치해 왔습니다.

대한우슈협회도 그동안 전국 우슈 대회를 보은지역에서 해마다 열어왔습니다.

보은군이 ‘스포츠 마켓팅’에 열을 올렸고, 대한우슈협회가 ‘소림사’ 유치에 함께 노력해 준 겁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손도언 기자  k-55s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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