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진행 : 청주BBS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1월 25일(목)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최근에 충북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님 만나보겠습니다.
신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신용한(이하 신) : 네, 안녕하세요. 신용하나 끝내주는 신용한입니다.

이 : 저희 BBS청주불교방송 처음 출연이신데 말이죠. 청취자분들께 인사 좀 해주시고 출마의 변도 함께 들어볼까요?

신 : 네. 감사드리고요. 그동안 산업시대를 거치면서 충북을 이만큼 만들어 오신 지사님, 아버님, 어머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동안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관료출신 분들이 잘 이끌어 오셨지만 경제발전을 위한 우리 충북의 역점사업, 일자리문제, 안전문제, 해결됐습니까? 지역의 분야별 기득권 구조, 또한 우리 서민들 팍팍한 삶속에서 진정한 소통에 대한 불만 날로 커져왔습니다. 
그런데다가 이제 가상화폐, 블록체인까지 펼쳐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과연 우리 미래 충북은 누가 새롭게 설계하고 끌고 갈 수 있을까, 그 치열한 무한경쟁 속에서 강한 충북을 누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이제 젊은 충북을, 젊은 충북 간판을 교체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젊은 충북을 내세우셨단 말씀이십니다. 
엊그제죠? 출마를 공식선언 하셨던 게. 기자회견장을 보니까 청년들과 장애인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청년들과 장애인 분들이 많이 지지를 하고 계시는 걸로 판단하고 계시는 겁니까?

신 : 네, 그럼요. 청년층은 제가 항상 함께 호흡해왔고요. 어르신들과 생활현장에서 같이 호흡하고 있기 때문에 비단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 어르신들도 함께 지지한다 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지금 신 전 위원장님께서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거죠?

신 : 네.

이 : 어떤 기업입니까?

신 : 지금은 지엘인베스트먼트라고 조그맣게 초기 투자자, 투자기업들을 관리하고 하는 회사를 하고 있지만 기존에는 제가 극동유아그룹에 계열사 사장, 회장실 사장들을 거치고 맥스창업투자라고 투자회사 사장을 거쳐 왔습니다. 기업현장에서 만 13년, 횟수로 15년 동안 CEO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 : 대학 강단에도 서고 계시죠?

신 : 네,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해서 쭉 강의를 해왔습니다.

이 : 지난해 대통령선거, 대선에서도 신 전 위원장님 출마를 하셨다가 포기를 했던 게 맞는 거죠?

신 : 네. 포기한 게 아니고 예선전에 출전을 했었습니다. 딱 하나였습니다. 
탄핵 그리고 국정농단 이런 사태 이후에 저도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배낭하나 매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이런 정치 환경에서 과연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 그래서 당시에 임명진 비상대책위원장님, 정우택 원내대표님 찾아뵙고, 자 우리에게 그래도 정부에서 청년책임자를 했다는 사람이 청년들 목소리, 미래에 대한 목소리, 반드시 내고 사라지겠습니다 라고 인사드리고 1억원 내고 15분 동안 연설하는 게 전부였지만 제가 올곧게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사라졌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즉, 보수파 미래에 대해서 젊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 과연 미래가 있겠느냐 그 뜻으로 출마를 했었습니다.

이 : 결론적으론 포기 하셨던 것 아닙니까?

신 : 예선탈락을 했죠.

이 : 이번에도 혹시 예선탈락 하시는 것 아닙니까?

신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충북도지사 물론 시간이 가면서 저는 배울 것 배우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깨달을 것 깨달으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는 스스로 성장하는 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강한 충북. 과연 본성 경쟁력 누가 더 있는 것일까, 미래에 대한 기득권 유지세력이냐, 미래 개척세력이냐, 과연 미래에 대해서 우리 강한 충북으로 누가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냐 이런 것들에 대한 본성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결코 제가 쉽게 탈락할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 : 죄송합니다만 중도탈락 좀 자극적인 표현이었습니다만, 왜 이 질문을 드렸냐면 지금 자유한국당 도당차원에서는 박덕흠 위원장께서 도지사는 전략공천하겠다, 이런 발언하셨습니다. 또 이번에 박경국 전 차관께서 청원구당협조직위원장도 맡으셨고 전략 공천이 박경국 위원장 쪽으로 가는 게 아니냐, 이런 예측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 위원장님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신 : 많은 언론에서 당협위원장 선정된 것이 곧바로 도지사 공천이다 이런 식으로 축약해서 쓰는 것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당협위원장은 그야말로 해당 지구당을 조직화하고 관리하는 역할이지 그것이 곧 도지사 공천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다소 앞서나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당협위원장 전임과 동시에 후보지명을 하면 되는 거고요. 그러면 당협위원장 받은 분들은 막 바로 출마선언을 하고 본선준비를 하면 될 수 있잖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지지도가 땅바닥까지 떨어진 우리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결국 강력한 본선경쟁력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 과연 누가 지금의 상대, 어차피 선거가 상대적인 게임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누가 강한 본선경쟁력을 갖고 이길까 결국 그런 후보를 공천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 그럼 신 전 위원장님께서는 충북도당차원의 전략공천에 찬성하시는 겁니까?

신 : 전략공천이다, 경선이다, 저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민주적 정당성, 그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룰이든 저는 다 찬성합니다. 경선도 괜찮고 전략공천도 괜찮습니다.

이 : 합리적인 기준이라면 어떤 룰이든 찬성하신단 말씀이시죠?

신 : 네.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합리적인.. 예를 들어서 휴대전화 여론조사 등등을 통해서 정확하게 본선경쟁력이 누가 있다라는 것들이 입증이 된다면 그런 기준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찬성합니다.

이 : 박경국 전 위원장을 이길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자신감 있으신 거죠?

신 : 나날이 진화해 나가고 있고 아직은 인지도가 적지만 젊음의 확장력을 가지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 : 조금 전에 계속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강조 하셨는데 말이죠. 지금 신용한 전 위원장의 타이틀이 신용한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직속청년위원장이었습니다. 
탄핵에 대한 박 전 대통령, 그 직함이 좀 부담스럽거나 혹시 이 부분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 : 일각에서 저를 박근혜 키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 오십이 다 되 가는데 키즈라고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이준석, 손수조 등등 우리 젊은 리더들과 비교해서 저를 표현하는 것들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젊음을 무기로 발탁이 된 사람들이지만 저는 전문가로써 현장전문가로 경제전문가로 그리고 청년들과 함께 한 멘토로써 전문가로 발탁 되서 박수 받고 일했고 박수 받고 떠났습니다. 저를 사적인 영역, 기업영역에서 일하던 저를 공적인 영역, 국가적인 영역으로 불러준 건 박근혜 대통령 맞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사하는 마음은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법적인 잘못, 정치적인 잘못, 탄핵 지금 사법처리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 부분으로 예를 들어 기존에 잘못된 것들에 저를 한다 그러면 그런 부분들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비유적으로 표현 드리면 노무현정부에서 발탁된 전문가들 다 친노입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지난 정부에서도 일하고 현재 정부에서도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당당하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이 : 알겠습니다. 신 전 위원장님께서 스스로 자칭 ‘경제전문가’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충북지역 일자리 청년 일자리를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충북 지역 일자리 청년 일자리 어떻게 창출하신다는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신 : 네, 제가 일자리 강조한 것은 청년 일자리만 강조한 건 아닙니다. 그 부분은 제가 바로 잡겠고요. 
저는 충북을 일자리 특별도로 선포하는 바입니다. 기존의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MRO단지, 시대에 맞게 최첨단 산업용 드론이라든지 경정비 부품산업단지로 바꿔서 새롭게 단장해 나가야 겠고요. 추진중인 오송컨벤션 취업박람회를 연150회 이상 유치를 해서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야 겠고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으로 푸드트럭 재단을 만들어서 노.장.청이 그리고 소외계층이 같이 어우러지는 서민 경제에 지원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만들겠고요. 
실패도 스팩이다 우리 창업했다가 망한 청년들 많고요. 소상공인분들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번 실패하면 낙인을 찍습니다. 잘못된 사람으로...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패자부활전! 실패한 사람들도 일어날 수 있도록 공무원에서 일정 티오를 확보한다든지 대기중소기업원처럼 대기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패자부활전 문화를 우리 충북부터 강력히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 알겠습니다. 신 전 위원장님 목소리를 들으니까 젊은 패기가 느껴집니다. 힘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말이죠, 최근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도가 70% 안팎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율인데 말이죠,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후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측면, 더불어민주당 측면을 보시면서 어떻습니까?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십니까?

신 : 네, 저를 보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십니다. 젊고 다 좋은데 왜 하필 당이 자유한국당이냐...젊은 층에게 인기 없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맞습니다. 지금 그렇습니다. 젊은 층이 외면하는 현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엄동설한과 같은 현실에서 그 동안 개혁의 기치를 똑바로 들고 올곧게 정진해온 젊은 리더. 그 젊은 리더가 오히려 충북과 대한민국을 제대로 확실하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당연히 강세죠. 그러나 역시 2년 전의 시계를 돌려보시면 민심의 변화라는 것들은 도도하게 물밑에서 흐르는 시대정신 이런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에게 표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도도하게 변하는 시대정신, 4차 산업 혁명시대, 과연 미래 개척 세력 충북의 간판 누가 될까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중앙에서도 많은 예산을 따오고 또 민간 네트워크 전문가 네트워크 기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충북을 발전시키고 할 이런 글로벌화 된 세상에 과연 기존의 것들에 안주해 갈 충북이냐 미래를 개척 할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냐 도민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 신 전 위원장님 정치 신예인데... 나는 누구다 위원장님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후보다 라는 말씀 한 번 청취자분들께 어필 한 번 해주세요.

신 : 네, 저는 보수다 진보다 이런 이념을 떠나서 생활 정치가 저의 신념이라서 배낭 하나 메고 생활 구석구석에서 청년 어르신들 같이 호흡해 왔습니다. 13년 동안 경영 책임자로서 성장해왔고 장관급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 국가에 봉사해 왔습니다. 
젊은 흙수저 저 신용한 부족한 부분 당당하게 배우고 채워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충북의 독립정신으로 강한 경제 젊은 충북 반드시 우리 위대한 도민과 함께 역동적인 충북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젊은 흙수저 신용한 전 위원장님, 건투를 빌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용한 전 대통력직속 청년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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