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선발대 단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방북 이틀째를 맞은 우리 측 선발대가 선수단 합동훈련이 예정된 마식령스키장과 갈마비행장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선발대는 마식령스키장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종목인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공동훈련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어 갈마비행장을 들러 안전시설 등 항공기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숙소로 복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선발대는 내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과 함께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평창 올림픽 경기장과 숙박장소 등을 점검합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공연은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다음달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국립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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