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현재 주말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확대시행 계획의 하나로,
오는 11월말까지, 강남대로와 헌릉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일, 기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량이 워낙 많아
이 같은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추진되는 구간은
신사역에서 염곡교차로에 이르는 강남대로 구간과
염곡교차로에서 내곡 인터체인지에 이르는 헌릉로 구간,
총 9.3 킬로미터 구간으로서
모두 6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04년 말, 한남대교 확장공사 완공과 연계해
도심까지 연장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지만,
남산 1호 터널이 왕복 2차로인 만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돼
이 부분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따라
평소보다 절반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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