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오늘 1박 2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귀환했습니다.

현송월 단장 등 북측 점검단은 오늘 밤 9시 47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CIQ(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현 단장을 비롯한 사전점검단은 어제 오전 방남해 강릉과 서울의 공연장 5곳을 살폈습니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돼 있습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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